'SM 주가 조작' 혐의 벗은 김범수…카카오 5%대 급등

김경렬 기자
2025.10.21 11:50

[특징주]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 과정에서 주가 조작 혐의를 받았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1심 무죄 선고 소식에 5%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1시45분 한국거래소(KRX)에서 카카오는 전일 대비 3000원(5.10%) 오른 6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 이날 장초반부터 6만대로 올라서며 강세를 보였다.

재판부는 김 창업자에 대해 "매수 비율, 간격, 물량 주문 등 모두 살펴봐도 매매 양태가 시세 조종성 주문에 해당한다고 볼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시세 고정의 목적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카카오에서 SM 경영권 인수를 고려하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이를 반드시 인수해야 할 만한 상황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은밀하게 경영권 인수가 진행됐다고 주장한 검찰의 입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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