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리포트에서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이는 계열사 호조에 따른 실적 상향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한국금융지주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3.9% 증가한 8491억원, 지배 순이익은 115.5% 증가한 6733억원을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주식시장 활황으로 전분기에 이어 계열 운용사들이 호조를 맞았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전 분기에 이어 이익 체력 상향을 확인했으며, 중장기적인 실적 흐름은 우상향할 전망이다"며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배로 저평가된 상태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환율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230억원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대규모 해외펀드 평가이익을 인식했으며, 발행어음 운용자산 중 일부 회수를 통해 트레이딩 수익에 기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투자증권은 충당금이 일부 환입됐으며, 저축은행과 캐피탈은 경상적인 수준의 충당금을 적립했다"며 "보유 해외부동산의 손실 인식은 없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우려는 지났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2조원, 발행어음 잔고는 18조7000억원으로 한 자릿수인 타사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며 "IMA 신규 사업자는 연내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동사는 실사를 완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IMA 사업을 진행한다고 가정하면, 은행 예적금 고객의 일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