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파나진, 세계 최대 의료 전시회 '메디카' 참가…진단시장 입지 굳혀

박기영 기자
2025.11.18 09:14
오는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5'에 마련된 HLB파나진과 바이오스퀘어의 공동 부스. HLB파나진 제공

HLB파나진은 지난 17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카는 매년 8만여명의 의료 전문가 및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유럽 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무대로 올해는 71개국 56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HLB파나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회사 바이오스퀘어와 공동부스를 마련해 분자진단부터 면역진단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선점하고 있는 암 진단 제품군과 함께 바이오스퀘어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퀀텀팩' 제품들과 전용 분석기기 '큐딧'(QDITS)도 소개한다.

올해는 특히 감염성 질환 진단 제품군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다. HLB파나진은 최근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 감염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시약 3종에 대해 '유럽연합(EU)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CE IVDR)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CE IVDR 인증은 글로벌 체외진단 인허가의 주요 표준으로 평가받는 만큼 바이어들의 관심과 문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기업들과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 제품 공급 확대 기회도 모색한다. HLB파나진은 현재 중동·아시아·유럽 등 32개국에 진단기기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감염성 질환 진단 제품들과 함께 국내에서 독보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암 진단 제품과 자회사 바이오스퀘어의 체외진단 제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세계 각국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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