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모델을 소개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1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정밀영양 컨퍼런스' 산업 세션에서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반 신약 개발: 공동 사업 모델'(AI & Cloud-driven Drug Development: Co-Business Model)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형 정밀영양 컨소시엄(KPNC)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정밀영양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신테카바이오는 발표에서 대전 과학비즈니스벨트에 구축한 ABS(AI Bio Supercomputing) 센터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공동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이미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에 적용되고 있는 방식으로, 항체 및 소분자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구조다.
회사가 제시한 모델은 △100억 개 규모의 AI 화합물 가상 스크리닝 플랫폼(LMVS) 기반 후보물질 탐색, △클라우드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DeepMatcher™)을 통한 맞춤형 물질 설계, △파트너사를 통한 화합물 합성 및 웨트-랩(wet-lab) 검증의 결합 등으로 구성된다.
신테카바이오는 현재까지 약 30개 타깃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왔다.
정종선 대표이사는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결합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AI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