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26일 CJ CGV에 대해 영화 사업을 넘어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제시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CJ CGV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 늘어난 2조3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1333억원을 전망하며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그 이유로 ""국내외 극장 사업 효율화"와 "4D PLEX 사업 확대"를 꼽았다. 그는 "올해 CGV는 12개의 저수익 점포를 정리해 국내 직영 사이트 수가 2023년 123개→2025년 114개로 축소됐다. 관련 고정비 절감과 올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 등이 사라지며 26년 동일한 규모의 박스오피스에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영화관에서 영화 외에도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하며 특별관 수요가 증가하고, 글로벌 멀티플렉스의 프리미엄관 투자가 증가하며 4DPLEX의 운영 인프라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CJ CGV의 미래에 대해 "단순히 영화관 사업자에서 나아가 영화관/특별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유통, 제작하는 사업자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