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기관 산다" 4천피 복귀…구글 뜨자 엔비디아 깐부 SK하닉 '휘청'

김지훈 기자
2025.12.03 09:19

[개장시황] 사천피 복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920.37)보다 74.56포인트(1.90%) 오른 3994.93에 마감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2.38)보다 6.04포인트(0.65%) 상승한 928.42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9.9원)보다 1.5원 내린 1468.4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2.02.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코스피지수가 이달들어 처음으로 4000을 상회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빅테크(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3일 오전 9시4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00포인트(0.28%) 오른 4005.93을 나타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0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46억원 순매수했다. 앞서 코스피지수는 0.38% 오른 4010.26에 출발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4000 위에서 거래된 건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84%)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바이오로직스(+0.82%) 삼성전자우(+0.39%) KB금융(+1.74%) 두산에너빌리티(+4.13%) HD현대중공업(+2.02%) 기아(+0.34%) 등이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90%)와 현대차(-0.19%)는 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칩인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가 주목받으면서 주가 향배에 이목이 쏠린 종목이다. 구글은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칩 시장에서 도전자로 급부상했으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차세대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선제적으로 납품해 왔다.

코스닥지수는 0.26% 오른 930.86에 거래됐다. 개인이 32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8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64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코스닥지수는 0.33% 오른 931.49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0.38%) 에코프로비엠(+0.06%) 에코프로(+1.17%) 에이비엘바이오(+0.05%) 코오롱티슈진(+0.96%) 펩트론(0.00%) 리가켐바이오(+0.36%) 등이 강세를 보였고 레인보우로보틱스(-1.57%) HLB(-1.38%) 삼천당제약(-0.44%) 등은 약세다.

2일(미국 현지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13포인트(0.39%) 오른 4만7474.4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74포인트(0.25%) 상승한 6829.37, 나스닥종합지수는 137.75포인트(0.59%) 뛴 2만3413.67에 마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