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3756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증권업황 활황에 기투자한 혁신기업 성장세까지 더해진 결과"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에 투자한 금액은 2000억원 중반으로 전해진다. 이미 수차례 기업가치 상승을 반영했고 4분기에도 IPO(기업공개) 이슈를 반영해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부동산 손실이 일부 발생 가능하지만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업계 2호로 IMA(종합투자계좌)도 출시했다. 원금보장, 3년 폐쇄형, 기준수익률 연 4%, 성과보수율 30%, 안분배당 방식이다. 총 950억원을 모집했으며 경쟁률은 5대 1을 기록했다. 조달액 확대보다는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연간 주주환원율은 35% 이상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월 약 80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취득·소각을 완료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에 맞춰 배당성향 25% 이상, 나머지 부분은 기보유 자사주 소각을 검토 중이다. 현금배당액은 2월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자사주 소각만 부각돼온 만큼 배당확대시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스페이스X, xAI, 네이버파이낸셜 등 투자가 성공적이었음을 증명했다"며 "올해는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양쪽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며 자사주 소각·배당성향 확대 등 주주환원 모멘텀(상승동력)도 여전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