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국방예산을 1조5000억달러(한화 약 2176조원)로 늘려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자 국내 증시에서 방사주가 강세를 보인다.
8일 오전 9시13분 기준 거래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7만3000원(7.23%) 오른 10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LIG넥스원(6.44%), 현대로템(4.07%), 한국항공우주(2.35%) 등도 동반 강세다.
7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나라 이익을 위해 2027 회계연도 군사 예산은 1조5000억달러가 되어야 한다고 결정했다"며 "관세 수입 덕분에 1조5000억달러는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고 전례 없는 군사력을 갖출 수 있다. 우리가 오랫동안 마땅히 누려야 했던 꿈의 군대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간밤 미국 증시 정규장에서 방산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지만 애프터마켓에서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록히드마틴은 애프터마켓에서 6% 상승했고 노르롭그루먼과 RTX코퍼레이션은 각각 5%대, 3%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