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 주가가 27일 장 초반 나란히 강세다. 실적시즌 배당상향 기대감과 미국의 관세협박에 따른 내수주 선호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한국거래소(KRX)에서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6900원(11.17%) 오른 6만87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점은 6만92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1100원(7.24%) 오른 1만6290원, KT는 1500원(2.76%) 오른 5만5900원으로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통신업종 보고서에서 "주당배당금(DPS) 상승과 저평가 해소 기대감이 높아질 시점"이라며 "해킹 악재가 소멸 양상인데다 사실상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과 DPS 불확실성에 대한 주가 반영이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