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데이터 분석기관 서스틴베스트와 퇴직연금 데이터‧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한국퇴직연금데이터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활성화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하면서 기업이 퇴직연금 제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가 마련될 경우 기업은 수탁자위원회 운영, 투자정책서(IPS) 수립, 자산배분, 디폴트옵션 설계, 운용기관 선정, 성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준비해야 한다. 양사는 기업이 이런 과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근로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도록 통합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퇴직연금데이터는 실행 영역을 지원하는 AI 기반 도구와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서스틴베스트는 퇴직연금 관련 ESG 데이터, 맞춤형 투자전략 자문, 연금 거버넌스 실행 모델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회장은 "기금형 퇴직연금 시대를 맞아 근로자의 장기적 자산 형성을 통한 노후소득 안정은 근로자는 물론 기업과 사회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서스틴베스트가 쌓아 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연금 거버넌스와 ESG 데이터 기반 장기 투자전략 자문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닐슨 한국퇴직연금데이터 대표는 "유럽 등 연금 선진국에서는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기업의 중요한 책임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도입 자체보다 실제 운영 역량이 중요하므로 AI 기반 실행 도구를 통해 기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연금 거버넌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