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지분 92% 취득...1334억원

김은령 기자
2026.02.13 19:24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인수하며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 진출한다.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보통주 2690만5842주를 1334억7988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분율 92.06%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취득 목적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이 코빗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통한 신사업 개척을 위한 것으로 본다. 미래에셋그룹은 최근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한 미래에셋 3.0 시대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코빗 인수로 업비트·빗썸 양강 구도의 가상자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코빗은 2013년 설립된 국내 가상자산 1세대 사업자지만 시장 점유율이 1%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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