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하반기 실적 점진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14만5000원.
전일 장마감 기준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23만4500원으로 목표가까지는 16.8% 상승여력이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양극재 판매가 부진했다. 실적에는 에너지 소재 사업 내 인조흑연 음극재에서 평가손실 350억원, 양극재 재고 손실 100억원 등이 반영됐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양극재 판매는 GM이 얼티엄셀즈 가동을 중단하면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가동시장에 따른 리드타임 감안 시 2분기부터 일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판매량 측면에서 1분기가 저점이라는 입장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오는 3월 중 ITC 최종 판정 시 기존 관세에 더해 약 200% 이상의 실질적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회 수출 루트로 여겨지는 지역 관세는 없었으나 공급망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면 비중국산 천연흑연 음극소재 수요 증가와 판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내년에 구형흑연 공장 준공 등이 예정돼 있어 음극재 수익성도 올해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