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가 지난해 본원 사업과 이차전지 방열 소재 부문의 실적 호조, 대대적인 빅배스(Big Bath) 단행을 통해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약 150억원 개선된 2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 성장은 소방차 등 특장차 제조·판매 부문의 호조와 이차전지 방열 소재 부문의 매출 증가가 견인했다. 현재 이엔플러스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 특장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필리핀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올해도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글로벌 대기업향 이차전지 방열 소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공급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장차 부문 역시 확보된 수주 잔고와 하반기 추가 발주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을 위해 손실을 한꺼번에 회계에 반영하는 빅배스를 단행하며 재무적 불확실성을 털어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영업손실 폭을 크게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대대적인 경영 개선 작업과 전사적 노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본원·방열소재 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