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택스리펀드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컬처 열풍과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은 결과다.
26일 GTF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541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8.8%, 3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9.2% 늘었다.
GTF 관계자는 "지난해 매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온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뷰티와 K-컬처 열풍 그리고 정부의 K-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수는 1894만명으로 이전 최대치인 2019년 1750만명을 6년만에 경신했다. 최근 한일령등의 영향과 지난해 9월부터 확대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의 효과로 중화권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K-뷰티, K-팝, K-푸드, K-컬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연쇄효과로 한국에 대한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지면서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이 역대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1월 면세 제도가 개편되는 일본 시장의 대규모 확장과 싱가포르 및 태국의 해외 입찰 등 추가적인 해외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며 "역대급 해외 성장 모멘텀을 통하여 수년 내로 택스리펀드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탑티어 도약을 목표로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외국인 의료관광시장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에 중요한 핵심 산업 중 하나이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이 큰 원동력이 된다"며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지난해 12월 말 일몰된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가 재도입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