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9조' 투자 시동 건 현대차…장중 66만6000원 신고가 질주

배한님 기자
2026.02.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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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자해 로봇·AI(인공지능)·수소 미래 산업 거점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만5000원(7.39%) 오른 6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장 중 한 때 66만6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차 주가는 이날 오전까지 약보합권에 머무르다 대규모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정부·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로봇·수소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전북 새만금 지역에 총 9조원을 투입해 △로봇 제조 공장 △AI 데이터센터 △수전해 기반 그린 수소 생산 기지 △재생에너지 발전소 △수소 AI 시범도시 등 5개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

이번 새만금 투자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125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중장기 투자 계획 중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번 투자가 유발하는 경제효과는 약 16조원으로 추산되며, 7만1000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투자 발표 영향으로 현대제철(27.45%)·현대비앤지스틸(15.67%)·현대로템(8.05%)·현대위아(6.72%)·현대오토에버(5.35%) 등 현대차그룹주도 동반 강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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