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ISA 10주년 기념 3월 한 달간 공동 이벤트 진행

김근희 기자
2026.03.02 12:52

ISA 절세 혜택 등 홍보

/사진=금융투자협회

증권업계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ISA 가입·투자 이벤트를 한 달간 실시한다. ISA는 국민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도입된 절세형 계좌 상품이다. 국내 상장주식, 펀드, ETF(상장지수펀드),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ISA 도입 10주년을 맞아 ISA의 국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재조명하고, ISA를 통한 자산관리를 보다 활성화하고자 증권사들과 공동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21개 증권사가 참여한다. ISA 계좌 신규 개설, 추가 납입, 계좌 이전 등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증권사마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증권업계는 이를 위해 'ISA 10주년, 오늘의 투자가 내일을 만듭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 손익의 통산과 절세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여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계좌 해지 시점까지 과세 이연에 따른 추가적인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같은 혜택과 최근 증시 상승 영향으로 지난 1월 말 기준 ISA 전체 가입자 수는 약 800만명, 가입 금액은 50조원이다.

증권사들은 이달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ISA 1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고, ISA를 통해 꾸준히 준비하고 투자하면 나중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벤트 세부 사항은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각 증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한재영 금투협 K자본시장본부장은 "ISA는 지난 10년간 국민의 가계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대표 상품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투자와 자산관리에 관심을 갖고 ISA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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