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똑똑'…LG 인스타뷰, 10년간 530만대 팔렸다

냉장고에 '똑똑'…LG 인스타뷰, 10년간 530만대 팔렸다

이정우 기자
2026.07.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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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노크하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 기준 됐다’ LG전자, 인스타뷰 냉장고 글로벌 500만 대 판매 돌파./사진제공=LG전자
‘똑똑 노크하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 기준 됐다’ LG전자, 인스타뷰 냉장고 글로벌 500만 대 판매 돌파./사진제공=LG전자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LG전자(169,200원 ▼18,300 -9.76%) '인스타뷰' 냉장고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2016년 처음 출시한 인스타뷰 냉장고가 지난달까지 세계 시장에서 약 530만대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약 1분에 한 대씩 팔린 셈이다. 국내에서는 '노크온'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인스타뷰는 특수 코팅 유리로 만든 냉장고 문을 두 번 두드리면 내부 조명이 켜지는 기능이다. 평소에는 거울처럼 보이지만 조명이 켜지면 유리가 투명해져 문을 열지 않고도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 문을 여는 횟수를 줄여 냉기 손실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북미는 전체 판매량의 약 30%를 차지해 가장 큰 시장으로 나타났다. 대용량 냉장고에 대한 선호가 높고 주방을 가족과 손님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생활 공간으로 활용하는 문화가 판매를 뒷받침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두 번째로 판매 비중이 높은 유럽은 전체 판매량의 20%에 육박했다.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성, 식재료 보관 성능을 중요하게 보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냉기 손실을 줄이는 인스타뷰 기능이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아시아와 중남미에서도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늘면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인스타뷰 냉장고는 지난 10년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비롯해 CES(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혁신상 등을 수십 차례 받았다.

김재일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인스타뷰 냉장고의 '똑똑' 두드림이 냉장고 사용 방식의 변화를 이끌었다"며 "인공지능(AI)와 혁신적인 냉장·보관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식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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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기자

산업1부 자동차물류 담당하는 이정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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