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공포? 코스닥은 이틀째 딴 세상…하루 만에 또 매수 사이드카

김경렬 기자
2026.03.06 09:34
코스닥이 전 거래일(1116.41)보다 1.08포인트(0.10%) 오른 1117.49에 개장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5583.90)보다 92.88포인트(1.66%) 하락한 5491.0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8.1)보다 10.9원 오른 1479.0원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코스닥 지수 급등에 매수 방향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전일에 이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6일 오전 9시 11분 코스닥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발동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6.36%, 코스닥150지수는 3.47% 각각 오른 상태였다. 사이드카 발동시점의 프로그램 순매도 거래규모는 322억원이다.

매수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매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다. 코스닥 매수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전날 종가대비 6% 이상 오르고, 코스닥 150지수가 3% 이상 상승하는 것이 1분간 지속될때 발동된다.

코스닥에서 매수방향 사이드카는 올해 4회, 매도방향 사이드카는 1회 울렸다. 매수 사이드카카 발동 횟수 4번은 서브프라임모기지 등 글로벌 금융 위기 시점인 2008년(6회)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양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다음날인 5일에는 지수가 급등하면서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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