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공작기계 넘어 '건설 테크'로…5G 특화망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김건우 기자
2026.03.13 11:54

공작기계·산업용 로봇 및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솔루션 기업 스맥이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건설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맥은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5G 특화망 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현장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스맥은 기존 제조·ICT 융합 역량을 기반으로 5G 특화망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현장 맞춤형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CCTV·IoT 센서 연동, 통합 관제 시스템,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연계 가능한 구조로 프로젝트 수주 확대 시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

스맥은 앞서 코오롱글로벌이 시공 중인 대전 머크(Merck) 건설현장에 CCTV 기반 안전 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현장에서는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환경을 관리하고 작업자 안전 확보에 활용되고 있다.

5G 특화망은 특정 산업현장에 독립적으로 구축되는 전용 통신망으로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넓은 건설현장에서 다양한 장비와 센서가 동시에 작동하는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통신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다.

스맥은 5G 특화망을 활용해 고해상도 CCTV와 IoT 안전 센서를 연동하고 작업자 위치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건설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격 관리하는 등 공정 운영 효율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건설사로부터 5G 특화망 적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여러 건설사와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협의 중이다.

스맥 관계자는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현장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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