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시설 공격받은 이란, 보복 발언에…'이 주식' 강세

김창현 기자
2026.03.19 09:16

[특징주]

머니투데이 특징주 그래픽 이미지

이스라엘이 이란 거대 가스전을 공습한 뒤 이란 대통령이 보복하겠다는 발언을 내놓자 장 초반 전쟁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다.

19일 오전 9시4분 현재 거래소에서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05원(7.03%) 오른 3120원에 거래 중이다. STX그린로지스는 4%대 상승 중이고 대한해운은 2% 상승하고 있다.

비료업종에서도 조비가 16%대 강세를 보이고 남해화학이 12% 상승 중이다. 효성오앤비는 6% 상승 중이고 누보는 5% 상승세를 보인다.

방산업종에서는 대성하이텍이 9%대 강세를 RF시스템즈와 센서뷰가 4%대 강세를 보인다. LIG넥스원은 2% 상승 중이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를 공격하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오히려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이며, 통제 불능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그 여파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인접국 에너지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했다.

이에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자 이란 사태로 반사수혜를 보고 있는 해운주, 비료주,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 운임상승으로 해운업종 실적이 개선될 수 있고 비료업종 역시 공급망 차질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감이 나온다. 특히 북미 지역이 봄철 파종 시즌으로 비료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과 맞물려 봉쇄 장기화에 따른 수급 불안 우려도 투자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외에도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인접국가들의 방공무기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방산주도 강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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