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당해 80억 날린 남편..."이런 남자 없다" 용서한 여배우

사기당해 80억 날린 남편..."이런 남자 없다" 용서한 여배우

박다영 기자
2026.05.14 05:10
배우 남능미가 남편이 사기 피해로 80억원을 잃었다고 고백하면서도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옥'
배우 남능미가 남편이 사기 피해로 80억원을 잃었다고 고백하면서도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옥'

배우 남능미가 남편이 사기 피해로 80억원을 잃었다고 고백하면서도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워너비 전원생활 남능미 집공개(+별장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영옥은 절친한 배우 남능미의 집을 찾았다. 전원생활 중인 남능미는 넓은 집을 공개했다.

김영옥은 남능미의 남편이 과거 사기 피해를 당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남능미는 "80억원 날렸다"고 털어놨고 김영옥은 "그때 50억원이면 굉장히 큰 돈"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영옥은 "큰 돈을 날리고 이 집에 온 건데 인성이 사람을 살리는 것 같다"며 "포기하고 적응하면서 살아내는 게 너무 대견하다. 친한 사람한테 당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남능미는 "사기꾼한테 당했다"며 "그래서 한동안 자식들이 아빠를 미워했다"고 털어놨다.

배우 남능미가 남편이 사기 피해로 80억원을 잃었다고 고백하면서도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옥'
배우 남능미가 남편이 사기 피해로 80억원을 잃었다고 고백하면서도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옥'

그는 "너무 큰 돈을 잃으니 우리 아들이 더 미워했다"며 "그래서 '난 너보다 네 아빠가 더 중요하다'고 아들에게 말했다"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영옥은 "나 같으면 같이 미워했을 거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남능미는 "건강하고 바꿨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내비쳤다.

김영옥은 "너희 남편이 너를 정말 위해줬다"며 "네가 집을 이사하는데 남편이 '너는 먼저 가 있어'라고 하고 혼자 다 옮기지 않았냐. 그런 남자 없다"고 남편을 칭찬했다.

남능미는 "지금도 그런다"며 "내가 추워서 떨고 있으면 담요를 챙겨서 덮어준다"고 자랑했다.

김영옥은 "그런 남자 어디 없다"며 "네가 빼어난 미인이라서 얼굴만 보고 좋아서 그러는 것도 아니지 않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남능미는 "그런 이야기는 안 해도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남능미는 "노후까지 평생 먹고 살 만큼 벌었다"며 "욕심 부리면 끝이 없다. 남편이 밥 먹을 때마다 '우리가 제일 행복하다', '우리가 제일 부자다'라고 교육시킨다. 부정적인 생각을 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며 "본인이 만족하는 게 최고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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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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