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고부가 반도체 장비로 성장 중…목표가 81% 상향-신한

배한님 기자
2026.03.24 08:43

반도체 후공정 검사용 소켓 및 핀 제조 기업 리노공업이 고부가 제품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어 밸류에이션을 큰 폭 상향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강호·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리포트에서 "리노공업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기존 대비 81% 상향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과거 성장 구간의 평균에서 10% 할증한 42.6배로 기존 대비 30%, EPS(주당순이익)는 기존 대비 36% 상향했다"며 "과거 수요 중심의 IT 사이클이 아닌 고부가 제품의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AI(인공지능) 시장 개화 이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주요 고객사의 주문이 확대되고 리노소켓·리노핀 동반 매출 성장도 긍정적이며, 2026~2027년 리노소켓·리노핀 제품은 초과 수요로 공급자 우위를 지속할 전망이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리노소켓은 고부가 수요와 함께 고객사 주문 확대로 올해 가격이 8%, 판매량이 9%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제품별 매출액은 리노소켓이 18%, 리노핀이 19%로 동반 성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계단식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중장기 생산 능력 확대도 주목된다"며 "올해 들어 주가는 76% 상승하며 코스닥 대표 IT 기업의 지위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 부담보다 성장 방향성에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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