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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는 21일 인도 배터리 기업 어드밴텍스 배터리(ADVANTEX Battery LLP)와 약 65만달러(약 10억원) 규모의 리튬이온 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방문과 함께 열린 코트라 주관 '한-인도 비지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다.
이엠앤아이는 원통형 리튬이온 셀 총 45만7600개를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에 걸쳐 분할 공급한다. 매월 11만4400셀씩 순차적으로 출하돼 총 65만3453달러 수준의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인도 국가 표준 인증(BIS)을 획득한 모델로 현지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이엠앤아이는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배터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인도 그레이터노이다(Greater Noida)에서 열린 ‘더 배터리 쇼 인디아' 전시회에 참가해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 셀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인도 지역 내 LG에너지솔루션의 공식 셀 배터리 공급사로서 전기 이륜차, 드론, 의료기기 등 특수 목적용 배터리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 급성장 중인 인도 전기차(EV)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공급과 현지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도 정부와의 협력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인도 중소기업(MSME)·노동·고용부 국무장관인 쇼바 카란들라제(Shobha Karandlaje)와 만나 배터리 기반 모빌리티 및 로봇 자동화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서의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지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 확대와 배터리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