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우려했던 역성장 현실화…목표가↓-메리츠

방윤영 기자
2026.05.04 08:42
SOOP CI /사진=SOOP

메리츠증권이 SOOP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내렸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플랫폼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하고 기부경제 성장률이 감소세로 이어지며 주가는 부진했다"며 "회사는 지난달 주요 스트리머 복귀 이후 신규·복귀 유저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역성장 국면이란 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SOOP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대 감소한 1060억원, 영업이익은 24% 줄어든 212억원으로 우려했던 역성장이 현실화하며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기부경제 매출이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SOOP은 지난해 4월 안드로이드에 이어 지난해 12월 iOS 인앱 결제에서 제외되며 기부경제 매출이 타격을 입고 있다.

다만 배당 수익률 감안시 주가의 추가 하락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가 지난 2월 발표한 3년간 주주환원 계획에 따르면 연결 순이익 25% 이상시 배당재원으로 활용한다. 당사 추정 기준 27% 환원율 달성시 배당 수익률은 3.8%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트위치 철수로 반사 수혜를 기대했지만 SOOP, 치지직 모두 재무적 성과에서 증명하지 못했다"며 "국내 정체에 더해 해외 성과가 두각을 드러내기까지 시간이 지체되는 상황에서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하락해 투자 우선순위를 끌어 올릴 만한 강력한 한방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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