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란 원유 수입 재개하나…제재 풀리자 업체 3곳 물밑 논의

일본, 이란 원유 수입 재개하나…제재 풀리자 업체 3곳 물밑 논의

양성희 기자
2026.07.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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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무산담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들이 떠있는 모습./사진=로이터
오만 무산담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들이 떠있는 모습./사진=로이터

미국과 종전 협상으로 원유 수출이 재개된 이란이 일본 업체 3곳에 석유 판매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일본 업체 3곳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이란산 원유 구매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이란은 미국과 종전 협상 MOU(양해각서)를 통해 원유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이란 핵 합의를 폐기하고 제재를 강화하자 수입을 중단했다. 한국·인도 등도 마찬가지였다.

일본 업체 3곳은 석유 수입을 위해 초기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안전한 선박 통항' 등을 조건으로 내걸어 실제 구매가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지난달 로이터에 "일본의 원유 구매는 민간기업 소관이지만 운송 시간, 기존 계약을 고려할 때 거래가 이뤄질지 불확실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조선의 안전한 항해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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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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