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내리자 한숨 돌린 항공주…대한항공 7% 상승

성시호 기자
2026.05.07 11:01

[특징주]

국내 항공사들이 7일 장중 일제히 주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국제유가가 미국·이란의 종전협상 소식에 하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55분 한국거래소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950원(7.94%) 오른 2만6500원, 제주항공은 300원(5.79%) 오른 5480원에 거래됐다.

진에어는 300원(4.86%) 오른 6470원,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은 32원(3.57%) 오른 928원, 아시아나항공은 140원(2.00%) 오른 7130원이다. 에어부산도 1%대 강세를 보인다.

국제유가는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 6월 인도분 선물 기준 배럴당 95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다. 100달러대에서 등락하던 전일 대비 시세가 약 5%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매체 PBS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며 "다시 합의를 이룰 아주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중국으로 떠나기 전 상황(협상)이 종료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엔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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