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주환원·실적 모멘텀 계속…목표가 10% 상향"-NH

김근희 기자
2026.05.08 08:49
KT&G 로고 /사진=KT&G

NH투자증권은 8일 KT&G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과 실적 모멘텀을 반영해 KT&G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자사주 소각(9.5%)에 따른 발행 주식 수 감소 효과를 반영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진행 예정인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며 해외 궐련 중심의 실적 모멘텀 또한 높다"고 분석했다.

KT&G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3645억원, 매출액은 14.3% 증가한 1조703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주 연구원은 "국내 궐련 시장은 총수요 감소와 전자담배(NGP)로의 수요 이전이 지속되며 5.2% 감소했다"며 "다만,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68.8%까지 끌어올리며 상대적으로 방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궐련은 두 자릿수 수량과 매출 증가를 통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며 "중동 전쟁 이슈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국내 NGP의 경우 시장점유율 47.4%로 1위 사업자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