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 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전쟁의 협상이 더뎌지면서 뉴욕 증시가 떨어졌고, 국내로 영향이 전가된 모습이다. 일각에선 최근 강세장이 지속되면서 일시적인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 중이다.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1.62포인트(2.16%) 하락한 7328.4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36.11포인트(1.82%) 내린 7353.94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증시는 조정 받았다. 나스닥 종합은 지난 7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0.13% 떨어진 채 장을 마쳤다. 낙폭은 크지 않았으나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이 나홀로 지수 방어 중이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은 2조11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306억원, 1129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산업별로는 건설, 기계·장비, 보험 등이 전일 대비 3%대 하락했다. 일반서비스, 전기·전자, 제조, 전기·가스 등은 2%대 내렸다. 금속, 금융은 1%대 떨어졌다. 이에 반해 음식료·담배는 1%대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는 3%대, SK하이닉스는 2%대 각각 하락 중이다. 현대차는 3%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3.89포인트(1.16%) 오른 1213.0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29포인트(0.02%) 오른 1199.47로 출발해 증가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이 시각 현재 49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08억원, 5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2%대 상승 중이고,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제약, 제조, 일반서비스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금속은 2%대, 종이·목재는 1%대 각각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장초반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3%대, 코오롱티슈진이 8%대 각각 급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원 오른 145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