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 1분기 실적발표 "THE OPEN 브랜드 성공적데뷔+CMS영재관성장"

반준환 기자
2026.05.15 11:35

신규 브랜드 'THE OPEN' 안착 및 CMS영재관 계속된 성장세로 미래 동력 확보
"단기 이익 대신 중장기 성장 위한 마케팅 투자 단행, 하반기 실적 반등 자신"
전방위적 비용 구조 개선… 인건비 17억 원 절감 등 경영 효율화 성과 가시화

에듀테크 전문 기업 크레버스(대표이사 이동훈·김형준)는 15일 2026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부별 성장 지표 뚜렷… 하반기 기대감 고조

영어사업부에서는 실적 회복을 시사하는 긍정적 신호가 청담어학원을 중심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청담어학원의 신규 브랜드 'THE OPEN'이 영어 브랜드 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하고 있다. THE OPEN 수강생 수도 25년 봄학기 3,173명에서 26년 봄학기 5,26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이상 증가했다. 이번 1분기 실적에 포함되는 1~3월 중, 봄학기(3~5월) 성과는 3월 한 달만 반영되어 1분기 수치상으로는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늘어난 재원생 효과는 2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브랜드가 주도하는 이러한 강력한 유입세는 청담어학원 브랜드 내 신규 브랜드인 'THE OPEN'의 성공적 안착과 수요 확대가 함께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향후 실적 개선의 의미 있는 선행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수학사업부에서는 핵심 브랜드인 CMS영재관이 계속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CMS영재관은 올해에도 전년 동기 대비 재원생은 10.9%, 매출은 15% 이상 증가하며 수학사업부의 성장 축 역할을 하고 있다. CMS영재교육센터에서는 유아 사고력 클래스를 런칭했으며, CMS영재관 고등관에서는 클라이매쓰를 선보였다. 이처럼 교육 대상을 전 연령대로 확장하여 수학사업부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중장기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 'THE OPEN' 브랜드 안착

영업이익에 영향을 준 주요 변수는 광고선전비의 과감한 증액이었다. 크레버스는 'THE OPEN'의 시장 안착과 원생 모집 확대를 위해 광고비를 전년 8억원 대비 150% 증가한 20억원으로 확대 집행했다.

회사 측은 "기존 수준으로 광고비를 유지했다면 영업이익은 단순 수치 상으로는 전년 대비 약 10억원 가까이 증가했을 것이지만, 단기 이익에 안주하기보다 신규 브랜드인 'THE OPEN'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크레버스는 부실한 사업분야에 대해서는 고강도 구조조정도 병행했는데, 회계비용 상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인건비 효율화다. 구조 재정비 및 운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직원 인건비를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10.6%) 절감하며 비효율적인 고정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는 경영진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던 '수익성 중심 경영'이 실제 수치로 증명된 결과다.

이동훈 대표는 "1분기는 'THE OPEN'의 성공적인 안착은 물론, 경영 효율화를 병행한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김형준 대표는 "CMS영재관의 계속된 성장세와 CMS영재교육센터의 반등으로 수학 사업 부문의 긍정적 흐름이 확인되고 있어 하반기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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