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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대표 송상엽)가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 추진하는 '2026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민간기업의 실제 시스템과 서비스에 제로트러스트 기술·솔루션을 적용해 다양한 보안 체계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컴위드는 앰진(주관기업), SK브로드밴드, 베이스스톤, 디에스티인터내셔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위험 글로벌 업무 환경의 보안성 확보를 위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기반 제로트러스트 모델' 제시에 나선다. 수요기업인 하나투어의 실제 업무 현장에 해당 모델을 적용해 실효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 기능을 단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한 차세대 보안 체계다. 사용자의 위치나 기기와 관계없이 일관된 보안정책을 적용할 수 있어 제로트러스트 구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모델은 일원화된 보안정책 적용과 서비스 가용성 확보는 물론, 해외 현지 인력의 안전한 접속 지원, 업무 유연성 제고, 개인·민감정보 접근 통제 강화가 필요한 다국적 업무 여건과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에 활용될 수 있다.
한컴위드는 사업에서 제로트러스트 6대 핵심 요소 가운데 '식별자·신원 및 데이터' 영역을 맡는다. 식별자·신원 부문에서는 로그인 이후에도 사용자 행위와 환경, 장치 정보를 AI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해 위험도를 지속 검증하는 인증 기술을 지원한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동적 보안 정책에 따라 추가 인증(적응형 MFA)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부문에서는 양자컴퓨팅 시대의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암호 민첩성을 갖춘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정형·비정형 통합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하이브리드 워크 확산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보안 통제의 한계와 내부자 정보 유출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어떤 업무 여건에서도 자산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