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1분기 흑자 전환…9년만에 첫 '영업이익'

박기영 기자
2026.05.15 17:38

제약·화장품 기업 아이큐어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 3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62억원) 대비 98.1%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특히 같은 기간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이큐어가 별도 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7년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매출 확대는 내수 위주였던 제약 및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 진출한 영향이다. 1분기 화장품 사업부는 에이피알 등 신규고객사가 크게 늘어나며 매출이 27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5.5% 늘어난 수준이다. 해당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3%를 기록했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대규모 적자로 심각한 경영 위기 상황이던 2022년 대표이사에 취임 당시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시키겠다는 목표로 그동안 경영에 매진해 왔다"라며 "마침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런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투명경영이 가능한 적격 최대주주로 변경을 위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아울러 주주님들의 염원인 주식 거래 재개를 반드시 이루고 경영정상화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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