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1분기 영업손실 42억원…"체질개선 투자·상생 지원"

더본코리아, 1분기 영업손실 42억원…"체질개선 투자·상생 지원"

하수민 기자
2026.05.15 19:15
더본코리아 CI. /사진제공=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 CI. /사진제공=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19,150원 ▼90 -0.47%)가 외식 경기 침체 대응과 체질 개선 투자 영향으로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9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42억원이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 지원 확대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브랜드별 프로모션 지원과 운영 효율화 정책, 월세 카드결제 플랫폼 운영 등 가맹점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약 435억원 규모 상생지원금을 집행한 이후에도 지원 정책은 이어지고 있다. 이번 1분기에는 상생위원회 운영과 내부 운영 체계 정비, 외부 전문 인력 충원 비용 등이 반영됐다.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함께 진행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224억원 이후 손실 규모가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내부적으로는 현재 실적 구조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등을 포함한 유동자산은 약 1967억원 규모다. 차입 부담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해외 사업 확대와 전략적 인수합병(M&A) 재개를 통해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과 동남아, 유럽, 미주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 글로벌 B2B 소스 기반 푸드 컨설팅과 콘텐츠 IP, 유통상품 다각화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 사업 구조를 종합 F&B 기업 형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외식 경기 침체 속 상생 지원과 체질 개선 투자가 실적에 반영됐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전략적 M&A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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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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