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1분기 연결 매출 67억…전년 동기比 34.7% ↑

박기영 기자
2026.05.18 15:16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신원인식 전문기업 엑스페릭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7%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연결 기준 지분법손익은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특히 관계기업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이하 ID)가 1분기 매출액 238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규사업 투자 성과가 반영되며 순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2년여간 영업비용에 총 35억원 수준으로 반영됐던 전 직원 스톡옵션 부여에 따른 비용 부담이 올해 1분기에 마무리됐다.

회사는 올해 ID지분 추가 인수를 검토 중이며 지분율 확대를 통해 연결 종속회사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ID가 연결 범위에 편입될 경우 기존 디지털 신원인식 사업에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및 수익화 사업이 더해지면서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등 주요 실적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연결실적에 반영되던 신소재,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로 인하여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ID 수익을 추가로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

엑스페릭스는 차세대 바이오인식 및 디지털 보안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신규 AI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중이다.

엑스페릭스는 퓨리오사AI와 AI 통합 솔루션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등 AI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퓨리오사AI의 고성능 NPU 'RNGD'(레니게이드) 서버에 엑스페릭스의 AI 소프트웨어와 에이전틱 AI 기반 자동화 서비스를 결합한 'AI 올인원 어플라이언스'를 공동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6년은 기존 바이오인식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AI 중심 사업 구조 전환을 본격화한 시기"라며 "에이뉴트 합병 추진을 통한 AI 사업 내재화와 그룹 차원의 시너지 확대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페릭스는 2017년 4월 설립된 회사로 주력 사업은 바이오 인증 솔루션 제공 등이다. 최근 155억원 규모 CB(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을 완료했으며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에이뉴트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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