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태성, 71억 PCB 장비 공급 계약 "글로벌 공략 본격화"

성상우 기자
2026.05.19 15:09
코스닥 상장사 태성은 중국 자회사 'TAESUNG(Zhuhai) Technology'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향으로 71억원 규모의 PCB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본사가 장비 제작을 전담하고 중국 자회사가 현지 고객 대응 및 사후 관리를 수행하는 연계 생산·공급 체계로 진행된다. 태성은 천안 신공장 증설 작업이 6월 말 완공될 예정이며, 김종학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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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태성은 중국 자회사 'TAESUNG(Zhuhai) Technology'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향으로 71억원 규모의 PCB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본사가 장비 제작을 전담하고, 중국 자회사가 현지 고객 대응 및 사후 관리를 수행하는 연계 생산·공급 체계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본사와 자회사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상대방 및 세부 공급 조건은 글로벌 고객사와의 장기 협력 관계 유지 및 영업 기밀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

공급되는 설비는 PCB 제조 공정 중 식각 및 세정 등 핵심 습식공정에 적용되는 장비다. 최근 AI 서버, 고다층 PCB, FC-BGA 등 고사양 기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설비 투자 역시 지속해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최근 중국 시장 내에서 자국 장비 및 현지 공급망 중심의 투자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태성은 중국 자회사를 활용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향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기존 습식공정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납기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지배력을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다.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인프라 투자도 순항 중이다. 태성이 진행 중인 천안 신공장 증설 작업은 계획대로 오는 6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속도가 향상됨은 물론, 전체적인 장비 생산 효율성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계약은 본사와 중국 자회사의 유기적인 연계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서버 및 고사양 PCB 시장의 성장 흐름에 발맞춰 주력 사업의 수주를 확대하는 동시에, 글라스 기판과 복합동박 등 신규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높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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