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 상반기 매출 1006억원·영업익 176% 증가…작년 연익 85% 달성

TBH글로벌, 상반기 매출 1006억원·영업익 176% 증가…작년 연익 85% 달성

김건우 기자
2026.08.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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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H글로벌(2,180원 ▲85 +4.06%)이 온라인 채널과 주요 브랜드의 성장, 재고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TBH글로벌은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최대 성수기인 4분기까지 연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TBH글로벌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9% 증가한 100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억7800만원으로 약 1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억1800만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85%에 달하는 규모로, 최대 성수기인 4분기가 남아 있는 만큼 연간 이익 개선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상반기 호실적은 온라인 채널 강화와 다이소 등 신규 거래처 확보로 판매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복 비중 확대와 데이터 기반 재고 운영을 병행한 결과다.

대표 브랜드 마인드브릿지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베이직하우스는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다이소향 신규 매출이 발생하며 베이직하우스의 실적을 끌어올렸다.

온라인 매출은 외부몰과 자사몰을 합산해 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2.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32.8%에서 38.4%로 5.6%p 상승했다. 채널별로는 외부몰 매출이 35.3%, 자사몰 매출이 13.3% 증가했다.

여성복 부문의 성도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 상반기 여성복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특히 마인드브릿지의 여성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해 브랜드 전체 성장률(13.6%)을 웃돌았으며, 브랜드 내 여성복 매출 비중도 2.5% 포인트 확대됐다.

자사몰과 온라인 채널 중심의 소비자 직접판매(D2C) 구조 강화와 함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전사적 AI 전환도 속도를 낸다. 상품 기획, 수요 예측, 마케팅, 판매, 재고 관리 등 사업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TBH글로벌은 하반기에도 이 같은 실적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대비해 브랜드별·채널별 상품 라인업과 판매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신규 글로벌 브랜드 '타임아웃(Time Out)' 론칭을 공식화하며 추가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TBH글로벌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과 여성복 부문의 성장, 재고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4분기까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역점사업으로 준비 중인 타임아웃도 성공적으로 론칭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BH글로벌은 마인드브릿지, 베이직하우스 등의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온·오프라인 및 글로벌 시장에서 패션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 패션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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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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