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는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를 위해 약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 예정 주식 수는 23만7529주(6월 1일 종가 기준)이며, 오는 6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3개월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기업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 구간에서 주주권익 보호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엠씨넥스는 2022년 이후 매년 자기주식 취득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결정으로 5년 연속 자사주 매입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17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 데 이어, 약 17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까지 단행하며 전향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한 바 있다. 최근 상법 개정으로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가 시행되는 등 제도적 변화 속에서도 회사는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내 들며 주주환원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경영진의 책임 경영 의지도 주가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는 자사주 11만6000주를 장내 매수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본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대표이사의 개인적 지분 확대에 이어 법인 차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까지 연달아 실행되면서 시장 내 신뢰도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엠씨넥스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 속에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성을 높이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기주식 취득을 비롯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씨넥스는 차량용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폰용 카메라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장·IT 부품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