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9%↑·SK하닉 8%↑..."종전 임박" 장 열리자마자 불기둥

김근희 기자
2026.06.12 09:14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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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일 증시 개장과 동시에 급등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미국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만9000원(9.7%) 오늘 3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8만5000원(8.81%) 오른 228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같은 날 저녁으로 예고했던 이란 공습 계획을 취소했다며 종전합의를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 마감 직전에는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다는 합의에 도달했다"며 "종전 합의문 작업이 최종조율 단계에 왔고 아마 이번 주말에 유럽에서 합의문 서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11.7%), 인텔(9.3%), 엔비디아(2.2%)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안도감, 트럼프의 이란 공습 취소 및 협상 임박 발언 등에 따른 유가 급락, 시장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해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0.5%)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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