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KPOP ETN이 15일 장 초반 상승률을 10%대로 키웠다. 시가총액 100억원 미만 ETN(상장지수증권)으로 수급 쏠림에 지수 구성종목과 엇갈린 급등이 빚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9분 한국거래소에서 키움 KPOP ETN은 전 거래일 대비 815원(10.97%) 오른 8245원에 거래됐다.
키움 KPOP ETN은 iSelect KPOP TR 지수를 추종한다. 같은 시각 이 지수에 편입된 에스엠은 2%대, 와이지엔터테인먼트·하이브는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약보합세, JYP Ent.는 강보합세다.
이날 ETN 급등은 증권 가격이 구성종목보다 낮아지는 괴리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종가 기준 괴리율은 지난 11일 -11.15%, 12일 -12.32%로 산출됐다.
투자자가 ETN을 지표가치보다 비싸게 매수하면 기초지수가 상승하더라도 기대하는 수익을 실현할 수 없고, 시장가격이 지표가치에 수렴해 정상화되는 경우 오히려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