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전자 및 AI(인공지능) 인프라 전문기업 에이텀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X86 서버' 10개 모델 전 제품에 대해 '대기전력저감 우수제품 신고확인서'를 최종 발급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텀은 고성능 AI 데이터센터용 서버에 대한 전파인증(KC)을 획득한 이후 정부의 공인 에너지 효율 인증까지 확보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기전력저감 우수제품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정한 에너지 절감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되는 고효율 인증이다. 에이텀은 국립전파연구원의 KC 인증을 통과한 고성능 일반형 듀얼 프로세서 서버 라인업 전체에 대해 대기전력저감 우수제품 지위를 획득하게 됐다.
이번에 우수제품으로 등록된 에이텀의 X86 서버는 기본 모델인 'AT-X4524GS'를 비롯해 'AT-D4418GD', 'AT-D2428S', 'AT-D2410S', 'AT-D2516S', 'AT-X4532GS', 'AT-X4424GD', 'AT-D2524S', 'AT-D2512S', 'AT-D2412S' 등 총 10종이다.
이들 제품은 초고속 연산을 수행하는 듀얼 프로세서 기반 서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모드 소비전력을 최소 124.3W에서 최대 132.5W 수준으로 유지하며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입증했다.
현재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업계는 천문학적인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로 인해 대안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에이텀이 전력 모듈 부품 분야에서 축적한 전력 제어 기술력을 서버 완제품에도 적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정부 및 공공기관 공공조달 시장이나 글로벌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대기전력저감 우수제품' 인증이 필수적이거나 강력한 가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에이텀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흔히 '전력 괴물'로 불리는 만큼 완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이 수주 성패를 가르는 핵심 척도"라며 "어제 KC 인증에 이어 오늘 한국에너지공단 우수제품 인증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에이텀의 AI 서버는 기술적 안전성과 국가 공인 고효율성을 모두 갖춘 준비된 솔루션임을 시장에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텀은 전기차 부품 및 전력공급모듈 분야에서 고효율 전력변환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독자적인 전력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서버 완제품 및 전원공급장치 시장에 진출하며 AI 데이터센터 하드웨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