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삼전 지분 보유… 삼성물산, 8%대 ↑

김지현 기자
2026.06.22 10:26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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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22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과 삼성그룹 계열사 지분가치 증대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4만2000원(8.55%) 오른 53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이 지난 20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총 10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8145억원 규모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 지분가치 역시 삼성물산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250원(2.05%) 오른 36만125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5.0%), 삼성바이오로직스(43.1%), 삼성생명 (19.3%) 등 주요 계열사 지분가치가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59조원에 달한다"며 "지난 4월 이후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계열사 지분가치가 빠르게 증대되면서 삼성물산의 주가 재평가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주주환원 확대 등과 맞물려 주가 재평가는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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