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홀딩스가 29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최대주주가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며 공개매수를 공시하자 매수세가 쇄도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골프존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75원(29.96%) 올라 가격 상한폭(상한가)인 5530원으로 출발, 오전 10시 현재 거래가를 유지하고 있다.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이날 개장 전 공시로 골프존홀딩스 1548만5020주(발행주식수의 36.15%)를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수가격은 주당 6700원으로 밝혔다. 전일 종가 대비 57.46% 높은 가격이다.
매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8월5일까지다. 에스제이홀딩스는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없이 청약에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골프존홀딩스를 완전자회사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번 절차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김원일 전 골프존 대표와 김영찬 회장 등 창업주 일가가 최대주주·특수관계인인 회사다.
현재 골프존과 골프존홀딩스는 모두 코스닥 증시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골프존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이 골프존 지분 총 39.42%를 소유해 지배력을 행사하고, 골프존홀딩스는 창업주 일가가 과반지분을 보유한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