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홀딩스가 30일 장 초반 상승률을 두 자릿수로 키웠다. 최대주주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선언하면서 연이틀 매수세가 쏠렸다.
이날 9시16분 한국거래소에서 골프존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9.89%) 오른 6630원에 거래됐다. 공개매수 예정가격인 6700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이날 개장 전 공시로 골프존홀딩스 1548만5020주(발행주식수의 36.15%)를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8월5일까지다. 에스제이홀딩스는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없이 청약에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골프존홀딩스를 완전자회사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번 절차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김원일 전 골프존 대표와 김영찬 회장 등 창업주 일가가 최대주주·특수관계인인 회사다.
골프존과 골프존홀딩스는 모두 코스닥 증시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골프존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이 골프존 지분 총 39.42%를 소유해 지배력을 행사하고, 골프존홀딩스는 창업주 일가가 과반지분을 보유한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