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이 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단순 자동차부품업체가 아니라 제조 AI(인공지능)를 구현하는 핵심 하드웨어 플랫폼 업체라며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기존(56만원)보다 12.5% 높였다.
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제조 AI는 AI가 공장을 스스로 운영하는 기술이지만 실제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액추에이터(구동장치), 센서, 제어 시스템 등 피지컬 하드웨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용 EPS(전동식 조향 보조장치)·MDPS(모터 구동식 전동 조향장치) 기반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 아틀라스용 액추에이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로봇 하드웨어 공급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부품 피어(비교기업) 대비 제조 AI 하드웨어 프리미엄을 일부 반영해 목표 PER(주가수익비율)를 상향 적용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보스턴 다이내믹스 양산 확대와 논캡티브(비계열사) 로봇부품 고객 확보가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기업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