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업종이 7일 장 초반 강세다. 강세장과 엇갈린 주가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증권가에서 제기한 저점론이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한국거래소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7.21%) 오른 23만500원, 에스엠은 4800원(6.22%) 오른 8만2400원에 거래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100원(4.82%) 오른 4만5650원, JYP Ent.는 1800원(3.34%) 오른 5만5700원이다. 중소형 연예기획사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 업종에선 스튜디오드래곤이 1500원(6.86%) 오른 2만3350원, CJ ENM이 1800원(5.63%) 오른 3만3750원으로 상승세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 전반의 테크업종 쏠림현상으로 업종 소외가 극대화하며 엔터·미디어 전반의 주가 부진이 과도한 상황"이라며 "최근 단기 반등세에도 연초 대비 36~54%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직전 분기 사업자 전반이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훼손된 센티먼트를 이겨낼 강력한 내러티브가 부재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의 경우 사업자별 편차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