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제주도에 차세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김건우 기자
2026.07.10 16:52

디지털 트윈 기술 기업 이지스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차세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지스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주특별자치도에 공급한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 구축형과 달리 추가 서비스 연동과 확장에 유리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태로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이지스는 전 세계 4개국만 보유 중인 어스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 중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 우주항공센터,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해양 물류,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에도 나서고 있다.

수주 성과 확보뿐 아니라 기술 고도화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지스는 지난 5월 유럽 최대 지구과학 학회에서 주목받았던 인지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신규 플랫폼을 하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AI 기술을 적용해 모빌리티,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사용성과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다수의 기업 및 기관들과 디지털 트윈 관련 협력을 이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며 "제주도에 차세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우선 적용해 다양한 분야에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이를 기점으로 이지스의 피지컬 AI(인공지능) 생태계를 확장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는 2001년 2월 설립됐으며 3차원 GIS(공간정보) 및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모든 솔루션을 오픈 소스 등에 의지하지 않고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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