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박기영 기자
2026.07.14 16:16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추진해 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성과는 환경·사회적 가치를 공연 예술에 접목한 '지속가능한 공연'의 고도화다. YG는 2024년 국내 기획사 최초로 7대 프레임워크(△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향상 △팬 인게이지먼트 △콘텐츠 영향력 제고 △공연장 안전관리 △환경오염 저감 △지속가능공연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지속가능공연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해 이를 일부 해외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확대 적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공연장의 인프라와 운영 여건이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에 주목해 업계 최초로 자체적인 '지속가능공연 베뉴 스탠다드'를 신규 개발했다. 이는 2025년 블랙핑크 월드투어 이 진행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홍콩 카이 탁 스타디움 등 글로벌 주요 공연장의 현장 모니터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립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공연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보다 정교한 공연장 지속가능성 표준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YG는 '2040년 탄소중립 및 2025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이행해 왔고 지난해 국내 사업장 전력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대체, RE100을 달성하는 결실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Scope1,2) 산정 범위를 일부 자회사까지 확대했으며, 간접 배출량(Scope3)의 관리 대상도 6개 영역으로 확대했다.

음반 제작 과정에서도 친환경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일부 앨범 구성품 및 패키지에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저탄소 용지, 콩기름 잉크, 바이오 플라스틱 PLA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2023년에 업계 최초로 취득한 ISO 37301(규범 준수) 및 ISO 37001(부패 방지) 통합 인증에 대한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준법·윤리경영 시스템도 공고히 했다. 지난 5월에는 인권경영 정책을 개정하고 아티스트와 연습생 등 주요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를 구체화했으며,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 미성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 공헌 분야에서는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인 'YG WITH' 캠페인을 통해 문화격차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 출범 이후 이어져 온 'YG밥차'를 비롯해 2022년 시작된 지역 문화격차 해소 프로젝트인 'PROJECT YOURSIDE'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부터 경제적 부담을 겪는 난청 환아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협력한 '인공와우 이식 지원'도 대표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총 58명의 아동에게 청각 수술비와 인공와우 음악 재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98년 설립된 회사로 201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와 함께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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