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631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427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한 396억원, 매출액은 86% 늘어난 1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주식 거래액과 월 거래고객 수도 늘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139조9000억원, 98% 늘어난 161만명으로 나타났다. 분기 주식 거래 건수는 191% 늘어난 2억6600만건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가입 고객의 일반주식거래 투자자로의 전환율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증가하며 30%를 돌파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금융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외 증시 호조로 분기 매출액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국내 주식 거래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해외 주식 거래가 동반 상승하며 고객 수가 늘어나는 등 리테일 사업을 기반으로 입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카카오페이증권의 예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21조1000억원, 주식·연금 자산은 391% 성장한 18조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순유입금은 4조8000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8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6분기 연속 순유입금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국내외 증시 활성화와 증권 서비스 이용 확대로 주식·연금 자산이 증가했다"며 "주가가 상승하며 자산이 늘어나고 실질적인 고객 자금 순유입이 지속되며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형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