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피앤엘, 2Q 호실적·구조적 성장…목표가 7.9%↑"-IBK

성시호 기자
2026.08.05 08:26

IBK투자증권이 5일 GS피앤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9% 높은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해외발 관광객 증가세를 타고 구조적인 이익 성장세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재산세 납부를 고려할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내국여행 성수기 시즌에 따라 전반적인 수요확대 구간에 진입한다는 점과 방한 외국인 수요증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이익성장 추세는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GS피앤엘은 전날 장 종료 후 공시로 2분기 연결 매출 1690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7%, 153.9% 증가해 영업이익이 에프앤가이드 집계 컨센서스를 17.5%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 연구원은 실적개선 요인으로 △가파른 방한 외국인(2분기 약 597만명) 수요성장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투숙률 91.5%)의 영업 정상화에 따른 이익증가 본격화 △나인트리 호텔(투숙률 88.6%) 이용객 증가와 객단가 상승 △제주 입도객 증가와 외국인 수요확대에 따른 파르나스 제주 호텔의 성장을 꼽았다.

호텔별 실적에 대해선 "의미 있는 부분은 하이엔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미국인 비중이 그랜드·웨스틴 각각 29.8%(전년동기 대비 3.5%포인트 상승), 24.1%로 상승세를 기록했고, 아시아 고객층도 중국인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로, 국내 관광시장 펀더멘털이 강해지면서 다국적 고객층 확대와 하이엔드 수요가 확대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제주 파르나스 호텔에 대해 "2분기 외국인 투숙률은 전년동기 대비 10%포인트 이상 상승해 20%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객실단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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