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아이에스동서) 주가가 13일 장중 거래재개 조치를 기점으로 출렁이고 있다. 주력사업 정지설이 촉발한 일시 거래정지 처분과 2분기 실적부진이 맞물리면서 혼조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18분 한국거래소에서 IS동서는 전 거래일 대비 1360원(6.96%) 내린 1만8180원에 거래됐다.
정상거래 시점(오전 11시55분) 이후 집계된 장중 고가는 1만9180원(전일 대비 1.84% 하락), 저가는 1만7670원(9.57% 하락)이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저녁 6시36분 IS동서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며 거래정지를 공시했다.
발단은 같은날 오후 4시41분 IS동서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였다. IS동서는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을 '-632억2916만4790원'으로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규정상 '주된 영업의 정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한다.
IS동서는 이날 오전 11시15분 부인공시를 통해 "현재 건설·콘크리트 등 주요사업을 정상적으로 영위하고 있고, 주된 영업이 정지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음수(-)로 표시한 분기 매출에 대해선 "특정 현장의 일부 분양계약 취소에 따라 기존에 인식한 매출액을 해당 분기에 차감하여 회계처리한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IS동서는 "분양계약 취소는 일부 수분양자의 잔금 납부지연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기존 계약을 정리한 후 재판매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는 현재 해당 물건에 대한 재판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45분 거래정지 해제를 공시했다. 종목 거래는 동시호가(10분)을 거쳐 11시55분 정상화했다.
한편 IS동서의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1138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1%, 9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