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판매량 회복은 과제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하이트진로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한 6186억원, 영업이익은 0.7%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부진한 영업환경 속 광고판촉비 절감과 복리후생비(금 관련 충당금 환입) 감소 등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컨센서스를 5%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또 하이트진로가 소주 수출 실적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6% 성장했으나 해외 매출 비중(지난해 10.7%)은 여전히 국내 음식료 업종 평균(20%) 대비 낮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공장 가동을 통한 해외 매출 비중 상승이 필수라고 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류 소비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국내에서 점유율 방어는 긍정적이나 전반적인 영업환경 침체로 내수보다는 해외 성장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동종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고 해외 매출 비중 상승을 통한 외형 성장이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